비록 바티칸 박물관이 휴무인 1월 1일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작은나라 바티칸 을 가기위해 아침부터 검색했다.

지하철로 가는법, 버스로가는 법, 택시로가는 법 등

네이버에 많은 검색 결과물이 있었지만..


누나와 나는... 돈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테르미니역 근처인 숙소에서, 바티칸까지 걸어갔다.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걸어 간 사람이 1~2명 있는 것 같아서

그래! 가능하구나! 라고생각하고 걸어갔다.



구글 맵으로 검색해보면 대략 이렇게 1시간정도 소요된다고 나오지만..



사실 막상 걸어가면, 1시간 안걸린다.

30~40분정도면 테르미니역에서 바티칸까지 걸어 갈 수 있다.

(내가 건장한 남자라서가 아니라, 30대인 누나도 함께 무리없이 걸어갔다!)


날씨가 좋다면, 교통비도 아낄겸 걸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걸어가면서 좋았 던 것은

뭔지 모르지만 엄청 멋있었던 풍경이 많았다는 것

우선 아래 강이 엄청 멋있었다.





이 강 엄청 멋있었다. 강인지 호수인지 사실 모르겠지만,

하늘이 저렇게 비추는 것을 보고있자니 사실 더 걸어가기 싫었다..

파리의 세느강보다 더 깨끗함

개머시썽



그리고 걸어가다 이런 곳도 있어서 

사진을 찍었다.

이곳은 뭐 웨스? 모르겠다 사실 까먹었다 무슨 사원인가

아님 공공업무를 하는 곳이었나 여튼 너무 크고 웅장하고 멋있어서

구글로 검색했었는데, 별로 기억이 안남아서 까먹음

그래도 저 벤치에 앉아서 여유를 즐기면

꿀여행!





드디어 멀리서 보이는 바티칸!

이 길이 바티칸에서 뭐 이어주는 무슨 로마의 선물이라고했나

첫유럽여행때 바티칸 투어 가이드하면서

들었는데 다까먹었다....하지만 여튼 이길이 엄청 멋있음ㅋㅋ





핸드폰은 역시 카메라를 아직 못따라가는군!

카메라를 살 이유-렌즈하나 더사야되는 이유-





이날 1월1일이라 사람들 엄청 많았다.

예배가 있었던 것 같은데, 아침부터 줄서야 들어 갈 수 있는것 같았음.

그냥 나오는 문으로 모르고 들어갔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다시 나와야했다.

1월1일에는 정말 할게 없었지만, 밖에서만 봐도 충분하니까 뭐..

라고 혼자 자기위로 :ㅇ



천사의성 앞에서도 보이는 바티칸!




헐? 여기에 또 이 새가 있네.



좀더 가까이 .. 가까이.. 가까이..



헐 이렇게나 가까이서 찍었는데도 도망가지 않는다.

엄청난 자태를 내뿜는 위엄!





역시나 천사의 다리에서도 보이는 바티칸



이것이 천사의 성. 

밖에서만 보았다.



날이 어두워 지는데 새떼가 날라가서 깜놀.

세상 무너지는줄ㄷㄷ





밤의 천사의성은 정말 이쁘다. 고 예전에 가이드가 말한 것이 생각나서

여행 중 밤만 되면 천사의 성을 온다.



핸드폰으로 볼땐 분명 화질이 좋았는데...




하지만 로마의 야경은 이 길 이라고 생각한다.

천사의 성에서부터 바티칸으로 가는길이 뚫려있는데

이 뚫려있는 야경은 정말 ㄷㄷㄷ

이게 최고임.

이게 끝.


그래서 한장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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