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말로 한인 민박이 싫다.

첫번째의 유럽여행때 한인민박이 엄청 안좋았던 기억밖에 없고,

사실 해외여행하는데 왜 한국인이있는 숙소에 묵어야 하나.라는 생각도 있다.

나는 여행중에 굳이 한식이 생각나지 않기때문에..


그러나 우리 누나의 경우는 아니였다.

(누나가 나이가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중간에 한식이 너무 먹고싶을 것 같고.

한국인이 하는 숙소에 묵으면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알아본 파리 숙소.

결과적으로 엄청 최고였다. 

다음에 또 파리에 온다면 또 묵고싶을정도.


우선 우리는 샤갈룸이었다.

방의 구조는 이렇다.





집에 가려고 짐 쌀때, 

후기남겨야겠다고 생각하고 급하게 찍느라..

그만큼 마음에 들었다. 





이게 방에있는 베란다에서 찍은 VIEW.

사실 이점이 첫번째로 좋았다.


내가 여행에서 원했던 것은 

그나라 사람들의 문화를 알고싶다는 것이다.

이 파리로~ 숙소는 진짜 파리사람들이 사는

아파트를 숙소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호텔,숙소등 보다는 문화를 체험하기가 더 좋았다.

(관광객도 별로없는지역이라 앞에있는 음식점들도 다 맛있었다!)



이곳은 주방이다. 주방에서

이것저것 만들어 먹을수도 있다.

(일반 가정집이니깐!)



이것은 화장실. 화장실도 깨끗하다.

샤워하는곳은 아래층에있는데, 찍지못했지만 깨끗하다







이것은 집에 들어오고 방으로 들어가기위한 복도이다.

저 책상에 컵라면,Tea 등이있다.

아침은 당연히 제공되고, 저녁에도 저기에 있는 컵라면을 먹고싶으면 먹어도 된다.

우린 아침 저녁을 다 이 숙소에서 먹어서 돈을 좀 아낄 수 있었다.

오랜만에 먹는 컵라면이라 진짜 맛있었다.ㅋㅋ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1층에는 다른방이 있고, 샤워실이 있다.








그리고 이건 아침이다.

정말 놀랍다.

호텔? 이런곳에서 먹는 음식과 다르다.

한인민박? 이런곳에서 먹는 음식과도 다르다.

엄청나게 정성스럽게 준비된 밥을 

아침에 방으로 가져다주신다.


진짜 맛있다.

해외에서 오랜만의 한식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진짜 맛있다.

우리집에서 먹는 반찬 가짓수보다도 많아서 놀랐다.

그래서 아침에 하나도 안남기고

든든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이것이 파리로~의 가장 큰 장점인 것같다.


저기 중간에는 완탕을 끓여주신건데,

우리가 관광하다가 그냥 일찍들어왔는데

밥 드시는중이었다고, 우리에게도 주셨다.

최고다.





이 디저트들은 그냥 파리로~ 숙소 앞에있는 카페에서 산 것이다.

가격도 엄청싸다 1유로부터 시작..

진짜 관광객이아니라, 파리 주민들이 사는 곳이라서

가게들도 다 싸고. 앞에 있는 음식점도 다 맛있다.

그렇다고 관광지가 숙소에서 먼 것도 아니라서 진짜 좋은것 같다.

아쉬운건, 방이 몇개 없어서 빨리 예약하지 않으면 

숙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위치는 크리메(crmee) 역 에서 5분도 안걸린다.

쌍마르땅 운하도 걸어서 5분이라고 하는데, 이 운하를 가보지는 못했다.

(가려고했으나 계속비가와서..ㅠㅠ)

가격은 100유로.

사이트는

http://cafe.naver.com/parislo



이 숙소는 약간 에어비앤비 같은 느낌이다.

에어비앤비의 숙소를 원하는 사람에게 딱이다.

커플,가족,여자끼리인친구. 들에게 딱 맞는 숙소인듯!

신혼여행에게 딱이다.

진짜 주인분도 친절하셔서 이것저것 다 알려주셔서

진짜 좋다.

진짜로 추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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