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것을 좋아하는 남매라서
맛있는 것을 많이 찾으러 다녔다.
지난번에는 돈을 아끼느라 제대로 된 식사 1끼 나머지는 샌드위치
이런식으로 먹었는데,
역시 가족하고 오니까
먹고싶은것을 다 먹을 수 있어서 너무좋았다.
우선 로마에 도착하자마자 너무 배고파서
네이버 블로그 검색을 통해 알게 된
"로드하우스"
숙소가 테르미니역근처.
이 식당은 테르미니역 안에.
멀리가기 귀찮은 우리에게 괜찮은 곳은 바로
이곳이구나!
라고생각하고 들어갔다.
네이버 블로그 후기에는 분명히
-싼 가격에 맛이 있다.
-가성비가 좋다.
-몇번 방문하고 싶다.
이런류의 후기가 분명히 있었다.
분명히........
우선 주문하자 나오는 나초와 땅콩.
- 이때의 생각 -
아 이런것도 주고 정말 가성비 굿굿
이 스테이크는 빕스의 얌스톤 스테이크처럼
저 은색 철판이 뜨겁다.
그래서 동영상도 찍었으나....
노맛이라...ㅎ.ㅎ
이것이 메인메뉴.
사실 먹기전에 비주얼만 봤을 때는 맛잇겠구나...라고생각했다.
맥주도 다 먹는다는 페로니 시켰다.
그렇지만 한입먹고나서..
내 입맛이 이상한건가.
이 식당안에는 한국인들도 엄청많았다
블로그 후기가 엄청 많으니까!
다 맛있다고 하니까!
진짜 맛있을 수도!
벗, 나는 아니다....................
가성비는 뭐 좋을수도있고 안좋을수도 있겠지만
37.8유로 나왔다.
하지만 남겨서...넘나아까운것.ㅠㅠ
조식으로는 로마 길거리의 아무 까페나 들어가서 먹었다.
아무곳에서나 1유로밖에안하는 넘나 맛있는 커피와 조식1
조식2
조식이라고하기엔 좀그렇지만 길거리 커피3
아래식당은 엄청많이 돌아다니고 아무곳이나 들어간곳.
관광객들만 들어가게 생긴 가게였지만
(외부에 테이블이 있었다)
세트메뉴를 싸게 팔길래 들어갔다.
맛있지도않고 맛없지도 않았다.
아래의 사진은 숙소근처의 파스타집.
테르미니역 근처이다.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맛있었다.
어차피 내가 나중에 또 가려고 포스팅하는 거니까
난 이가게 어딘지 아니까 상관없다.
또가야지
이피자 이름이 있었는데 까먹었다
무슨 여자가 올리브 넣어주세요 버섯넣어주세요
계란넣어주세요 뭐 이런식으로 계속
변덕부리다가 요리사가 그냥
다넣었다고해서 만들어진 피자라고했는데..
그 이야기 듣고 시켜봄.
이것은 버섯뇨끼.
사실 뇨끼인줄 모르고시켰는데
넘나 맛있었다.
그리고 1월1일에 닫는 줄 알았던 뽐삐
영업한다.
감동받았다.
-스페인계단 근처에 있는 뽐삐는
1월1일에도 영업합니다-
사실 블로그에서 영업안한다고해서
안가려고했는데..
최고의 티라미수.
3대 젤라또집이며,
파리의 마카롱집이며
뭐 유명한 맛집들이 다 한국에 들어오는데
왜 이 뽐삐는 안들어오는것인가.
한국에 들어왔으면 좋겠다.
오리지널 티라미수는 나에겐 너무 달다
(난 단것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딸기 티라미수가 존맛이다 ㅋㅋㅋㅋ
진짜 개맛있다....
바나나티라미수는 예전에 먹어봤는데
끝까지 못먹을맛이었다.
물론 취향차이지만.....ㅎㅎㅎ
그리고 이제 로마에있는
가성비 최고의 맛.
사실 난 여기가려고 로마를 또 왔다.
가게이름은 sora lucia
구글에 검색해보니 트립어드바이저 평점도 엄청높고
리뷰도 엄청많다. 저기 문에보면
스티커 엄청많이 붙어있는것이 보일 것이다.
진짜 진짜 맛있다.
이 가게를 알게된건 처음 로마에서 묵을때 호텔 리셉션에 물어봤는데
이 가게를 추천해주었다.
한번오고 너무 싼 가격에 맛도 엄청나서
3박4일동안 4번인가 갔었다.
이번 여행에서도 3번갔다. 로마에 3일밖에 안있었는데!
진짜 맛있다..
음식사진을 못찍었다.ㅠㅠ
나오면 바로먹기 바빠서.....
난 다음데 또 로마를 갈것인데 그때 또 이 가게를 갈것이다
그만큼 맛있다.
(맛에비해 가격이엄청 싸당!!!!)
내가 추천하는 메뉴는 봉골레와 송아지 스테이크 ㅋㅋ
양고기도 맛있고 맛있는것이 엄청많다.
그냥 이탈리안식을 파는곳이다.
하지만 영어를 할 줄 아는 종업원이 한명뿐이고...
자리도 좁다....
역은 bernini 에서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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