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로마여행때는 그렇게 다들 좋다고하는 로마의 남부를 가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가이드 투어를 하지 말고 그냥 갈까도 생각했지만,

바르셀로나의 가우디투어처럼, 설명을 들으면 엄청 재미있을 것 같았고,

무엇보다 로마에서 남부까지 가이드 없이 가는게 힘들다 는 것을 알아내서, 가이드투어를 신청했다.



저번 여행 때 유로자전거나라에서 3개의 가이드 투어를 했었는데,

너무나 좋았었다. 또한 업계1 위이고, 해서 이번에도 하려했으나..

생각해보니 굳이 비싼 곳에서 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 

검색하게 되었다. 그래서 찾게 된 곳이 헬로우 트래블.


대략적인 코스가 비슷비슷해서 이번여행의 모든 가이드투어는 

헬로우트래블과 함께하기로 했다.


우선 남부투어의 일정은 홈페이지에 이렇게 나와있다.



여름과 겨울의 스케줄이 약간 다른데,

난 여름의 스케줄이 더 좋지만 뭐 어쩔수있나.

그냥 신청했다.


그렇게 남부투어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도착한 곳이 폼페이.

난 알고있었다, 폼페이는 영화제목이라는것을.

이것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몰랐다.

그래서 가이드가 열심히 설명해줬는데

사실 아무것도 기억이 안난다.






그래도 넘나 초록색이다. 그리고 넓어서 마음이 편했었던 기억이..



이것은 공연장이다. 이건 기억나지!

폼페이 사람들은 연극과 뮤지컬? 뭐이런 공연들을 즐기는 문화인이 였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 죽여야하는 일이 생기면 공연 중에 죽이는 일도 있고,

뭐 그렇다고햇는데..........





이건 지나가는 다리.

지금 번화가처럼 4거리가 제일 핫한 곳이였다고 햇었나...



그시절의 가게. 레스토랑



목욕탕. 운동하는 헬스장.

목욕탕이 굉장히 과학적으로 설계되어있었다는

얘기를 했었던 것같은데 사실 정확하지 않음. 기억이안남.



이색이 코발트레드? 뭐이런색이라고..ㅋㅋ

엄청이쁜색이라고 했었다 그래서 이 색앞에서 사진도 찍었었는데...





이건 그 성욕을 해결하는... 뭐  성인들의 공간의 표시라고한다.!



그리고 나서 올라오면, 이렇게 광활한 곳이 펼쳐진다.

바람도 엄청많이 불고 시원하지만

태양을 가려주는 곳이 없다...헬...




그때 당시 발견 된 것을 보관중인 곳.




이것은 미라 였던 것 같은데 

넘나 신기해서 찍었는데

지금보니 꼭 무슨 생각하는 사람 같다.



이게 폼페이의 전부였다.

사실 폼페이에대해 엄청난 기대를 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나 별게 없어서 실망했었다.ㅋㅋㅋ

실망하고 버스를 다시타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분명 홈페이지에서 점심에 관한 설명이....


이렇게 되어있는데... 진짜

점심은 맛이 없다... 비싸고, 맛없다.

가이드의 말에 따르면, 식당이 별로 없고

단체관광객만 받는 식당뿐이라 어쩔 수 없다고 한다.

그러니 그냥 뭐 먹어야지..

이때부터 폼페이도 기대보다 별로였고,

점심도 별로여서 좀 실망하고있었다.

점심을 먹고나서 다시 이동하기위하여 버스에 올라탔다.



버스로 소렌토까지 이동하는 도중에 전망대에 들려서

사진을 찍는다. 10~15분정도 머물고

버스를타고 이동한다.

전망대에 내려서 사진을 찍는다.

버스를타고 이동한다.

이것의 반복이었다.ㅋㅋ



그래도 정말 멋있었다. 이 걸 보려고 남부투어를 오는거구나. 라고 생각했다.

버스를 타고 소렌토에 가까워질수록,

VIEW도 가까워져서 새롭고, 멋있었다.







날씨가 좋았다, 안좋았다 를 반복했는데

비가와도 멋있는건 변하지않았다

그렇게 버스를 타고 소렌토에 도착했다.



소렌토에 도착하면 이제 자유시간을 받게된다.

누나와 나는 시장을 구경하기로 했다.

시장으로 가는길에 있는 다리에서 찍은 사진.

이 배경이 남부투어에서 제일 멋있었다





시장을 갈 때 가이드가 먼저 가게를 데려간다.

가이드 말로는 자기는 장사하는 것이 아니라,

싼 곳을 소개시켜주는 것이라고 하면서 데려간다.

(그렇지만 정말일까!?)

뭐 소렌토는 메론술,레몬술,뭐 이런것과 레몬올리브오일,레몬발사믹식초 등등

이런것이 유명하다고 한다.

레몬이 유명하구나! 라고 생각하며 이것저것 다샀다.


근데 괜히샀다.



말로만 들으면 메론술, 레몬술 넘나 맛있겠지만

집에서먹으니 노맛;; 물론 내 입만그럴수도있겠지만..

가이드가 메로나 녹인맛이라고했는데;;

기대가 너무 커서그럴수도..-3-

그리고 엄청 유명한 것들은 이탈리아 내에서 다 구매가 가능했다.(가격차이도 별로 없이)



시장 구경하다가 색깔이 너무 이뻐서 찍었다.

이런 가게를보면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정말 해외에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된다.


아 소렌토에 산타마리아노벨라 화장품가게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자유시간이 끝나면 다시 버스에 탑승한다.



그리고 로마로ㄱㄱ

올때 생각보다 막혀서 도착하니 밤 8~9시 사이 였던 것 같다.

저녁도 못먹어서 엄청 배고팠었는데..


난 사실 남부투어 엄청 좋다는 얘기를 많이봐서,

기대치가 높아져서 그런지

별로 노잼이었다. 


그래, 전망대 좋고, 소렌토 좋고, 폼페이도 그럭저럭이라고

치자.


그런데 너무 멀다.

버스에 있는 시간만 4~5시간? 아니면 그 이상인가?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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