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첫날에 공원이라니 좀 어울리진 않지만,

세계의 공원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고 우리의 루트와 맞아서 가기로 결정했다.


228 공원은 원래는 타이베이 공원이었는데,

2.28 운동이후에 228 평화공원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입구에 이렇게 놀이터도 있다.

사진에는 없지만 미끄럼틀, 그네 등이 있어서 

동네아이들이 놀고 있었다.


이러한 분위기 때문에 여행 왔을 때 공원에 오는 것이 좋다.

현지인의 여유로움을 조금이라도 느끼고 싶어서



공원은 생각보다 엄청 크지만, 나무가 많아서 걷기 좋았다.

대만의 날씨는 정말 못견딜 정도였는데도 선선하니 시원하기 까지 했다.





공원 중간쯤에 이러한 호수? 도 있었다.

가까이 갈 수 있다.



이 길을 걸어가는데 생각보다 무서웠다.

ㄷㄷ; 

저 건너는 길이 생각보다 물하고 가까워서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일 들었다. 

게다가 바람이 불어서 생.각.보.다 무서웠다.




가까이 가면 이렇게 우물? 처럼 되어있다.

여기가 사방이 뚫려있어서 역시나 무서웠다.

사실 무섭기보다는, 물건을 놓쳐서 빠질 것 같다는 걱정이..




사실 공원안에 건물들이 있었고,

안에 들어 갈 수 있는것 같았지만.

들어가지 않았다.

여유를 느끼러 왔으니깐




이렇게 멋진 나무도 있다.




공원에서 나 올 때 전광판이 있어서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온도와 시간을 알려주는 것이었다.

31도라니 ㄷㄷ 하고 놀라서 사진찍었는데

이번년도의 서울은 뭐 35도까지올라갔으니;;


위치는 대만국립병원(NTU hospital)역 과 아주 가깝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