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여름을 맞아, 대만을 다녀왔다.

엄청 덥다는 얘기를 듣고 여름의 시작인 6월-7월 걸쳐서 4박 5일간 다녀왔는데,

말도 안되게 더웠다. 

생각보다 훨씬 더 더웠다. 7-8월은 어떻게 여행을 할까. 생각하며

6월에 가길 잘했다고 위로했었다.


사실 일정을 짤 시간이 없고, 그냥 자유롭게 여행하고 싶어서

아무것도 조사 안하고 갔다. 그냥 비행기 타는 순간부터 책을 보기시작하여

그 다음날 갈 곳만 정해 놓는 식이었다.


그래도 대만여행의 난이도는 엄청 쉬운편이다. 교통도 잘되어있고 좁다.

4박5일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갈곳은 웬만하면 다 갔다.)


1일차 :  국립중정기념관(근위병교대식) -> 288평화공원 -> 융캉제(딘타이펑,스무시하우스) -> 샹산 아경

2일차 : 고궁박물관 -> 충렬사 -> 신베이터우(온천) -> 단수이(말할수없는비밀) -> 스린야시장

3일차 : 예진지 (예류 -> 진과스 -> 지우펀)

4일차 : 스펀 -> 타이베이101타워(키키레스토랑) ->  시먼딩(발마사지)


5일차는 바로 공항가느라 일정이없다. 이렇게 꽉찬 4박 5일 여행이었다.

4일이면 다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여유가 없어서 놀랐다.

꼭 다시 와야겠다.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있는 유심 판매 스토어


대만공항에 내리자 마자 만날 수 있는 유심파는 곳이다.

출입국 심사를 하기도 전에 있어서, 바로 사고 개통 할 수 있다.

원래는 유심과 포켓와이파이를 고민했었으나, 알아본 결과 유심보다 싼 것이 없었다.

사진에 나와있는 대로 가격이 엄청 저렴하다.

통신사가 3개 있는데, 우리는 첫번째 통신사 에서 했다.

(첫번째가 가장 줄이 길었다)


▲수화물까지 찾고 공항에 나왔을 때


생각보다 공항이 엄청 깨끗하고 웅장해서 사진을 찍었다.

인천공항이 생각났지만, 사실 비교가 안된다.

도심까지 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타야하기 때문에,

표지판을 따라 1층으로 내려간다.


▲쉽게 나와있는 표지판


▲ 7번 부스에서 티켓을 판매한다.


▲타이베이 메인역으로 가는 1819번 버스 

탑승하는곳은 5번이다.


▲버스 티켓과 캐리어 보관 티켓


버스를 타면, 캐리어를 맡길 수 있는데 캐리어 찾을 때

티켓이 필요하니 버리면 안된다.




▲타이페이 메인역


메인역 도착했을때 엄청 정말 커서 놀랐다.

우리나라의 서울역느낌인데,

기차,지하철,버스 터미널이 다 있는곳이라 어마어마하게 크다.

멋있다.





▲타이페이 메인 역 밖에서 본 모습


역 밖으로 나가자마자, 멋있다는 생각과 함께

엄청 덥고 습하다는 느낌이 있었다.

나가자마자 티셔츠가 젖어버릴 정도로 땀이 났다.

헥;;


▲Easy card 파는곳 (타이페이 메인역 안에있다.)


우리나라의 티머니가 대만의 이지카드이다.

처음에 살때 500 대만달러 주고 살 수있다(=대략2만원)

100대만달러는 보증금이고 400대만달러는 충전되어있다.

이것만으로도 2~3일이면 충분히 사용가능.

(교통비가 엄청싸다, 물론택시비도)

나중에 100원은 환불가능(수수료 떼고환불해줌)


▲어디서나 파는 밀크티


밀크티의 나라답게, 밀크티로 여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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