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원래 너무 더워서 안 가고 근교 놀이동산을 가려고 했지만,
그래도 아즈텍문명을 맛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이들어서
신들의 도시라고 불리우는 테오티우아칸 피라미드로 출발했다.
지하철을 타고 버스 터미널 역으로 가서
8번출구로 가면 피라미드 버스티켓을 살 수 있다.
편도 52 멕시코달러 정도..
도착! 사실 버스에서 졸았는데.. 옆에서 피라미드라고 깨워주셨다.
버스안에는 관광객은 생각보다 별로 없었다.
피라미드가 종점지가 아니라서 주의해야 한다. 잠들면 망할수도..
태양의피라미드 와 달의피라미드 향해서..
아무리 걸어도 가까워 지질 않는다...
반팔티를 입고가서 팔이 다 익어버렸다.
멕시코시티의 태양을 너무 우습게봤었나..
걷다보니 쓰레기통도 뭔가 운치있어보였다.
하 사실 목마른데 물파는곳이 없었다.
입구에서 사왔어야 했는데
내가 멕시칸이다
태양의 피라미드
카메라 세워놓고 타이머 맞추고 혼자 셀카ㄱㄱ
달의 피라미드
나는 달의 피라미드를 먼저 올라갔다.
사실 태양의피라미드가 더 낮아보여서 높은곳 부터 올라가자! 의마음이었다.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달의 피라미드 광장
올라오면 시원할줄 알았는데 그늘이 하나도 없어서 개더웠다
땀..땀..땀
다시 내려간다. 사실 내려갈 땐 조금 무서웠다.ㅋㅋㅋㅋ
태양의 피라미드
더 낮은줄알앗는데 훨씬 높았다. 힘을 다 빼고 온 바보같은 녀석
중간 지점 도착
사람이 정말 콩처럼 보였다.
얼마나 높으면!
태양의 피라미드에서 보는 달의 피라미드
그리고 보기좋은 커플
이제 집에 갈 시간이다.
정말 여유롭게 구경해서 3~4시간 정도 머물렀다.
그렇지만 체력방진ㄴㄴㄴ
햇볕이 정말 따가울 정도로 쎄다
태양의 피라미드 건너편으로 걸어가야한다. 그래야 버스정류장이 있음
이 잡화상을 지나고 주차장을 나가자마자 버스정류장이 있다.
올 땐 친절하게 표지판까지 있었지만, 여기서 돌아올땐 표지판도 찾기 힘들다
사실 데이터도 다 쓴상태라 핸드폰도 안터지고
주변에 한국인도 없고 영어도 안통하는데 표지판까지 안보여서 개무서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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