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깔로 광장부터 혁명기념탑까지는 꽤 거리가 되었지만

걸어갈수 있다고 판단하고 거리를 나섰다.





눈을 뜰수없을정도로 햇볕이 강했다.

선글라스가 없었다면 아무것도 하지못했겠지...

힙플레이스인 소나로사 와 혁명기념탑으로 갈리는 도로 라서그런지

이전에 있던 소깔로광장 근처와 다른 분위기였다.

도시적인 분위기가 드디어ㄷㄷyay



멀리 혁명 기념탑이 보인다.

보자마자 생각난건 파리의 개선문




가까이 가보니 물놀이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어린아이들이 대부분이 었지만, 가족단위로 다 놀러 온듯한 분위기

청계천하고 비슷한 느낌인가




웨딩 촬영하는 부부도 있었따

부럽





걷는 것을 좋아하니깐, 혁명탑까지 걸어 올라가고 싶었지만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

날이 진짜 더운데 라인업에있는 사람들 정말 대단쓰ㄷㄷ



이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인터스텔라 도서관ㄱㄱ

구글에 Bibiloteca Vasconcelos 검색하면 걸어가는 길 안내해준다




이 펍 분위기 좋아보여서, 기회가 된다면 가고싶어서 찍었다

하지만 돌아오지 않았지



오, 도서관 들어가자마자 신기해서 사진찍었다.

찍는 순간 직원이 와서, 카메라 금지라고 알려주었다.

나중에 표지판 보니 카메라 금지 표시가 있었다.

쫄보라서 카메라는 바로 가방으로ㅎㅎ



구경을 다 하고나서, 이제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지하철을 타기로 결심.

지하철인줄 알고 탔는데 알고보니 새로생긴 교통수단이었다.

매트로버스 였나.. 어쨋든 그래서 쾌적했고, 빠르고 무엇보다 멕시코시티 중앙을 관통해 진짜 편하다.

왜진즉 타지않았을까 멍청하다ㅋㅋ



Hamburgo 역에서 내렸다. 소나로사를 가기위해.

소나로사가 한인타운이라는 말을 듣고 당장 달려갔다. 어딜가나 한인타운은 제일 핫한곳 주변에 있으니깐.

아니나 다를까 멕시코시티 게이타운 옆에 한인타운이 위치하고있었다.

바꿔말하면, 밤늦게까지 사람이 제일많고 힙한 곳이라는거...




걷다보니 천사의탑도 만났다.

이미 지쳐서 사실 사진 찍기도 귀찮았다. ㅠㅠ 앞에 서서 사진 찍었어야했는데..



한인타운임을 알려주는 한인마트 '오케이 마트' 

이름좋다



멕시코에 왔으니 보드카 아이스크림을 먹어본다



멕시코와 전혀 상관없지만 칵테일도 한잔 마신다




길거리를 지나다가 너무맛있어 보여서 Grab some

마요네즈 뭐 이런거 추가해야하는데

헤매고 있으니깐 영어 할 수 있는 멕시코사람이 지나가다 도와줬다



멕시코시티의 한인식당이 궁금해서 찾아갔다.

가격도 별로 비싸지 않길래...

아리랑, 외관이 깔끔해 보여서 들어갔는데 신기하게도 서빙이 멕시코 사람이었다.

주인분만 한국분



코로나가 아닌 새로운 맥주를 시도하면서



순대국을 주문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순대국의 맛이었다.

하 역시 순대국은 최고의 음식


이 뒤로 소나로사를 매일 방문했다.

소나로사는 제일 번화가고 할게 많다. 긋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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