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G 다이아몬드 대란이 있어서 급하게 신청하고 엠버서더까지 가입해버렸다... 그래서 2023 새해를 맞이하여 토론토에 하나있는 인터컨티넨탈 토론토 센터를 방문했다. 위치는 CN타워 바로 옆으로, 유니언역에서 가까웠다.

예약한 룸은 2 더블 배드 클레식이었는데 엠버서더 혜택으로 2퀸 프리미엄 레이크 온타리오로 업그레이드 받았다. 사실 다이아몬드는 임시 티어였기 때문에 기대도 안했지만, 엠버서더는 돈을 주고 구매한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보장된다는 것을 알고있었다. 하지만 체크인 할때 아무런 혜택설명도 없이 예약한 룸으로 체크인이 됬다고 안내받아서...... 진짜..... 소심한나지만....엄청 용기내서.... 엠버서더인데 4시체크아웃하면 안돼? 라고 말했다. 그제서야 확인하더니... 다이아몬드 엠버서더라서 조식무료로 가능하고, 방 업그레이드와 최고층으로 배정해준다고... 그리고 4시 체크아웃 당연히 가능하다고.. 안내 해주었다. 

방은 올드한 느낌이 있었지만 깨끗해서 괜찮았고, 커피는 네스프레소 4개가 준비되어 있었다. 또한 생수 2병이 무료로 제공되었다. 

호텔의 위치가 진짜 CN타워 바로 옆이기 때문에 진짜 가까이 보였다. 하지만 너무 가까워서일까, 최고층이었지만 제대로된 CN타워를 보려면 고개를 무리해서 들고 봐야했다.ㅋㅋ 그나마.. 온타리오 레이크뷰인것을 감사하자....

어메니티는 다회용기에 담겨있는 바이레도. 마음에 들면 집에 가져가면 청구된다는 안내장이 옆에 같이 있었다. 신기한건,, 메이드인캐나다였다. 음.... 향이 너무 좋아서 가져갈까? 생각도 했었는데, 가격이 적혀있지않아서... 그리고 새것도 아니었기때문에 뭔가 찝찝.... 

생각보다 헬스장이 너무 괜찮았다. 2개로 나누어져있는데, 프리웨이트존 그리고 머신. 보통 호텔에서 덤벨이 있다고해도 50lbs 넘어가는 것을 본적이 별로 없는데 여기는 덤벨이 헬스장에 있는 무게만큼 다 준비되어있었다. 그리고 머신들도 전부다 있진 않았지만 있을 건 다 있었고 욕빌에서 핫한 실내자전거 peloton도 있었다. (하진 않았지만..)

헬스장 옆에 스파가 있고, 그안에 있는 수영장-자쿠지-스팀사우나 이용이 가능하다. 사실 기대없이 와서 그런지 수영장이 너무 좋았다. 자쿠지/스팀사우나도 만족스러워서 다음날 아침에도 또 방문했다. 

1층 로비에 azure 음식점/바가 있다. 엠버서더 혜택으로 $25CAD 을 받았기 때문에 사용하러 방문하였다. 술만 마실까 밥도 먹을까 하다가 둘다 시켰고 음식은 맛없다. 씨저는 맛있었다.ㅋㅋ 맛없었지만 팁까지 $100정도 나온것 같다....그래... 호텔이니깐...! 조식도 같은 공간에서 제공되었고 뷔페식이었다. 오믈렛스테이션도 있었고 연어도 있었다. 다이아몬드혜택으로 제공되는 조식쿠폰에 팁이 이미 포함되어있다고 적혀있어서 따로 팁을 두고 나오진 않았다.

인터컨티넨탈이 예전에는 욕빌에도 있었던 것 같은데, 현재는 유니언에 하나 남아있는것 같고, 같은 계열사의 호텔인 킴튼이 센조지 앞에 있다. 여기를 갈까 처음에 고민했었지만 수영장이 없어서... 여기로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만족했다. 보통 $400-500 하는것 같은데 겨울에는 $200-300에 예약이 가능하다.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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