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가고 싶지만 유럽은 너무 머니깐 대신 몬트리올을 다녀왔다.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사용하여 이틀간 숙박 예약을 했다. 쉐라톤을 갈까 하다가 예약당시 포인트가치가 더 높았기 때문에 AC호텔을 선택했다. 

예약한 방은 게스트룸, 2 퀸 배드, 생각보다 엄청 넓어서 사용하기 쾌적했다. 새로 레노베이션한 것인지 아니면 지어진지 얼마 안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시설이 다 새것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뭔가 캐나다 콘도에 있는 느낌이라 호텔이 아니라 친구네 집 놀러온 것 같은 느낌..? ㅋㅋ

넷플릭스 유튜브 다 연결가능해서 볼 수 있다. 

이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서 정말 편했다. 침대보다 이 의자에 앉아있던 시간이 더 길었을 정도로 편했다..ㅋㅋㅋ

날씨가 너무 좋았다. Yay! 배정 받은 층수가 7층이었는데, 뷰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노트르담 성당도 쪼~금 보인다.ㅋㅋ 앞에 높은 빌딩이 아니라서 시원한 느낌이라 좋았다.  

화장실과 샤워하는 곳도 깨끗해서 좋았다. 요즘 호텔들이 다 여러번 쓸수 있는 용기에 어메니티가 제공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아직 바뀌지 않았었다. ACTIV 제품이었는데 민트향이 나서 너무 만족! 

로비에 쉴수 있는 공간도 있고 1층에서 조식이 제공되는 것 같았다. 조식을 먹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1층에 bar가 붙어있다!

밤에 본 뷰! 노을지는 몬트리올은 정말 멋있다. 해가 다 떨어지고 나서는 아예 껌껌해서 뷰라고 할 게 없다. 주변에 빌딩들이 있는것도 아니고해서 빛이 별로 없다.

몬트리올 관광도 하느라 호텔에 머무는 시간이 적어서 수영장 이용을 하지 못했다. 그게 너무 아쉬워서 체크아웃하는 날 아침에 가서 온수풀을 이용했다. 누적되었던 피로가 바로 없어지는 느낌이었다.ㅋㅋ 

수영장 옆에 헬스장이 있고, 밖으로 나갈 수도 있다. 흡연하라고 만들어 놓은 공간인 것 같다. (재떨이가 옆에 있었다) 서비스캐나다가 바로앞에 있고 빌딩들이 주변에 있어서 오히려 방보다 뷰가 좋다고 생각했다.ㅋㅋㅋ 첫날부터 올껄...ㅠㅠ

AC 호텔은 차이나 타운 바로 옆이라서 교통이 편했다. 올드타운 가기도 편하고 다운타운 가기도 편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스모크미트 샌드위치(슈왈츠)... 사실 이거 먹으러 몬트리올 온다고해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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