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는 스시집이 엄청 많고, 생각보다 맛있는 곳들이 많다. 처음에 토론토 왔을때의 생각은 한국에서의 광어나 우럭 이런종류의 생선들이 아니고 바다가 근처에 없기 때문에 싱싱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느꼈었는데, 이제는... 너무 맛있다. 입맛이 익숙해 진걸까 아니면 취향이 바뀐걸까... 

미쿠와 미나미는 같은 그룹의 음식점이다. 벤쿠버에서 시작했다고 하는데,, 아부리 스시 맛집이다. 점심에가면 가격도 저렴하다. $30-$35 정도에 스시 12pcs 가 제공된다. 놀랍게도 이것만 먹어도 배부르다...ㅋㅋㅋㅋ 아니.. 밥양이 많은걸까? 배부르다. 보통 스시는 연어-튜나-스캘럽-새우-다랑어포-하마치 6pcs + 아부리스시 6pcs. 아부리스시가 정말 맛있다.

함께 곁들인 씨저,, 메뉴에 없어서 물어봤는데 있다고 만들어 줬다. 가격은 $16, 비싸다.ㅠㅠ

미쿠는 디저트가 맛있다. 원래 단 것을 별로 안좋아해서 디저트메뉴는 보지도 않는데, 디저트로 유명한 곳이라 한번 시켜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그 이후로 갈때마다 시킨다. 저 이치고 모찌 어쩌구가 엄청 맛있다. 시소페이스트가 아래 깔려있는데, 딸기랑의 조화가 너무 좋다.!

아부리스시만 시켜도 가성비가 좋다. $40 넘지않는다. 맛있고,,,,배부르고,,, 분위기좋고,,,, 가성비좋아.

이것은 미나미에서 먹은 런치. 저 미니양배추 애피타이저가 정말 맛있다. 갈때마다 꼭 시키는 메뉴! 내가 같이간 사람들마다 다 맛있다고 한마디씩 하는메뉴. 분위기는 다르다. 미쿠랑 같은 그룹이라서 그런지 비슷한 구성이다. 맛도 비슷하고...ㅎㅎ... 하지만 분위기는 다르다.

좀 더 바쁜느낌이라고 해야되나(직장인들이 많이올 것만 같은..),, 그래서 데이트하거나 첫틴더! 만남으로 좋은 장소인것같다. 물론, 이것저것 따로 시키거나 사시미를 먹거나 하면 가격이 비싸지만... 점심에 한하여; 그리고 아부리스시만 먹는다면;(+디저트) 그렇게 비싸지 않다.

물론 스시를 먹고싶을때 미쿠, 미나미를 가지는 않지만... 아부르 스시를 먹고싶거나, 좋은 분위기의 레스토랑을 가고싶은날.. 미쿠랑 미나미를 간다. 위치도 다운타운이라서 접근성이 좋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