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브런치가 먹고싶어서 Milou를 갈까 하다가 오픈테이블 보고 예약하게 되었다. 위치는 던다스앤 배더스트,, 리틀 포르투갈이던가,, 잘 모르겠지만 여기 근처에 브런치집이 많이 모여있다. 어디들어가든지 사실 맛이 평타 이상이다.

평일 낮에 방문 했는데도 사람이 많았다. 예약할때 한 사람당 $20 디파짓결제가 있다. 노쇼 할 경우 차지된다.

테이블 셋팅도 그렇고 모든 것이 다 핑크다. 사실 이런 분위기 인줄 모르고 예약했는데 들어가자마자 당황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미모사 $5 스페셜이 있었지만, 역시 브런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스모크 살몬 베이글 $18.95

항상 브런치먹으러 가면 시키는것 같은 스모크살몬베이글.. 내가 아마 스모크살몬을 좋아하는 것 같다. 어렸을때 빕스에서 연어먹던 기억 때문일까... 예상가능한 조합의 맛이다. 스모크살몬+크림치즈+계란 이었는데, 계란은 익힘조절이 가능했다. 크림치즈가 생각보다 더 듬뿍 발라져있었고 달지않고 담백한 맛이었다. 그래서 살몬과의 조화가 엄청 좋아서 맛있게 느껴졌다.

베이컨 그릴 치즈 $20.45

아보카도 토스트를 시킬까 하다가 그냥 그릴치즈 시켰다. 역시 예상가능한 맛으로 맛있었다. 감자튀김이 같이 나오는데 $2.5 추가하여 오늘의 수프로 변경하였다. 고구마코코넛 수프 였는데 약간 단맛이 강해서 짠 그릴치즈와 어울렸다.

클래식 치즈버거 $21.95

파스타를 주문하고 싶었으나 4시 이후에만 가능하다고 해서 주문했다. $3 주고 샐러드로 변경했는데, 샐러드가 진짜 맛있었다. 햄버거보다 샐러드가 더 맛있었다. 물론 햄버거도 평타는 했다. 빵이 맛있고 패티의 불맛이 좋았지만 그렇게 맛있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샐러드는 진짜 맛있었다. 드레싱이 맛있었는데, 아마 마요네즈가 섞인 드레싱인것같다. 살찌니깐 먹지 말아야된다.

브런치 먹으러 가고싶으면 항상 milou 나 cafe landwer 를 자주 갔었는데 이제 여기만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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