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 3메뉴


나는 타이푸드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말하고 다닌다.

그렇지만 사실 태국에서 먹어본 적도 없고,

제대로 된 태국음식도 먹어 본 적도 별로 없다.


난 단지, 고수를 좋아하고.

누들박스를 좋아한다...ㅋㅋㅋ


그래서 팟타이를 먹을 장소를 찾다가 발견한

팬아시아.

(사실 가격이 저렴해서 들어갔다. 팟타이가 만원!)


양이 적을 것이라고 예상해 3개를 시켰으나, 배불러서 GG

주문한 메뉴는 카오팟꿍/시즐링 쉬림프/팟타이





▲제일먼저 나온 시즐링 쉬림프


홍콩식으로 어쩌구 새우요리이다.

팬아시아는 알고보니 타이푸드 전문점이아니라,

아시아푸드 전문점이었다.ㅋㅋ


칠리새우와 같은 맛이었지만,

새우가 탱탱하고 매운맛이 좀 더 강했다. 그리고 달달하다.

소스가 밥하고 비벼먹으면 잘 어울린다.



▲카오팟 꿍

새우와 치킨? 둘중에 선택 이었던 것같은데,

바보같이 쉬림프요리를 시켰음에도 또 새우를 선택했다.

그렇지만 새우의 크기에 ㄷㄷ 놀랐다.


이 볶음밥 정말 맛있었다. 저기 옆에 나오는 식초같은 소스를 부어먹으라고 했는데

그냥 시즐링 쉬림프 소스와 같이 먹었다.

사실 소스가 필요 없다.

담백하며, 중화요리의 볶음밥 맛이 제대로 나서 넘나 맛있다.


▲짝이 잘맞는 궁합




▲팟타이


여기서도 새우가 나왔다.

여긴 정말 새우잔치인가보다 

팟타이는 달달하면서 땅콩맛이 강해서 맛있었다.

사실 내가생각하는 고수의맛이 1도없었지만

(원래없는것일수도있다. 안먹어봤으니)

달달한 맛이 너무나 맛있었음.

▲팟타이


팟타이를 다 섞기가 힘들었다.

생각보다 양이 엄청나게 많아서...

사진을 찍고보니 엄청 먹기 싫게생긴 비주얼이었지만,

먹어보면 생각이 바뀌는맛.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곳이 누들박스인데,

오늘의메뉴가 마음에 안든다면

앞으로는 이곳을 더 자주오지 않을까 싶다.


크랩메뉴가 유명한 것 같던데...그건 먹기가 귀찮을 것같아서

맛있으려나..!


위치는 강남역 CGV에서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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