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 머무른지 이제 1년도 지났고

같은 일상이 반복되는게 지겨워 지고 있는 참에

생일이 다가 오고 있었다.

해외에서 보내는 2번째 생일이라서 알바를 하면서 보내면

우울할 것 같아서 여행을 가기로 생각하고 비행기표를 바로 끊었다.


주변에 갈 수있는 도시는 이미 다 갔고

(심지어 벤쿠버까지)

생각보다 또 가고싶은 도시는 별로 없어서

물가도 싸고 비행기표도 별로 안 비싼

멕시코시티로 결정했다.


1.비행기표


아에로 멕시코 왕복 466불 (캐나다달러) 득ㅋ템ㅋ

멕시코 친구한테 물어보니 보통 300~400불한다고 하는데

나의 경우 일주일도 안남은 시점에 산거니깐 싸게 샀다고 자기위로를...



갈 때의 기내식 

진짜 맛없닼ㅋㅋ하나도 먹지 않았다.

비행기는 편하지 않았다. 사실 올때는 비행기를 놓치는 바람에 인터젯으로 다시 표를 사서 캐나다로 돌아왔는데,

인터젯이 100만배 낫다. 가격도 더 싸고... 


2. 환전


250불 캐나다달러 환전했는데 3,700 페소나 바꿔 줬다.

남미사랑카페에 멕시코 공항에서 바꾸는게 더 싸다는 말도 많았지만

직접 비교해보니,

캐나다 던다스에있는 사설 환전소가 훨씬 쌌다.

여긴 미달러도 다 싸다.

던다스 & 스파다이나에 있다.


3.숙소

원래 한인민박 혹은 호스텔을 가려고 했는데

(멕시티는 위험하니깐..)

둘다 가격이 10~20불 사이였다. 호텔스 닷컴을 돌려보니 캐불로 20불도 안되는 가격에 방 하나를 예약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원래는 호텔 서울 이라는 곳을 예약하려고 했는데

(한국인이니깐)

별점 도 낮고 위치도 별로 인 것 같아서 비슷한 호텔 코스타즐? 을 예약했다.

멕시티에 이런 시티 시리즈가 있는 것 같다. 호텔방콕,호텔도쿄..등등 

 


방 내부, 안에 화장실도 괜찮고 따뜻한물도 잘나왔다.

둘이 쓴다면 좀 불편했을 수 도있었을 테지만 

나는 혼자였으니깐 굿



중간에 이렇게 커피 마실 수 있는 장소도 있고




로비에서 쉴 수도 있다.

사실 호텔보단 모텔이란 말이 더 잘 어울리지만

가격이 용서해준다. 그리고 다운타운하고 가까워서

위치가 진짜 좋았다.


혼자 멕시티를 여행간다고 했을 때

10명중에 10명이 다 말렸는데, 생각보다 위험한 것은 없었으며

오히려 멕시티에서 살고 싶었다.

앞으로 여행은 멕시코만 갈 것이다. 아시아를 제외하고...............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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